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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코다테

북해도생활 < 15 > 하코다테 여행 7월 21일 토요일 하코다테 날씨 24/29도 오전엔 흐렸다가 맑아짐. 신기하게 생겼는데 아무도 없길래 한 컷 늦은 밤에 갔더니 아무도 없었다. 그렇게 우리끼리 + 언젠가 한두 번 만난 적 있는 한국인 유학생 형이랑 씼었다. 그리고 숙소로 돌아와서 쉴사람은 쉬고 마실 사람은 다같이 술을 먹었다. 일본인 70% 한국인 30% 정도였는데 우리는 이미 다 한국인 그냥 부어라 마셔라 시끌시끌한 분위기로 먹었다. 그리고 우리학교 버디인 탈일본인 친구들이 있었는데 숙소에 깔아둔 베개와 이불들을 막 밟고 뛰어다니면서 청하의 롤러코스터를 췄다. 학생회장 누나가 얘네 절대로 일본인같지 않다고 했다. ㅋㅋ 그렇게 신나게 마시는데 아래층에서 시끄럽다고 항의가 들어왔다. 그러나 사람들이 별로 신경을 안 썼다. 괜히 눈치보는 .. 더보기
북해도 생활 < 14 > 하코다테 여행/무로란/ 9시간의 버스지옥 >>>>>>>사실 난 동경 교환학생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이번 2월까지만 해도 무조건 갈 줄 알았다하지만 갈 수 없었고 일단은 9월로 미뤄졌다.그래서 약 한 달 정도 일본 불매운동(?)을 하고 4월이 되어 다시 일기를 쓰러 돌아왔다.>>>>>>>>  하코다테 날씨 : 23/27도오늘은 학교에서 마지막으로 보내주는 소풍 날이다.와서 한 것도 없는데 (실제로 별로 한 게 없다... 맨날 잠만 자고 운동하고 공부하고... 돈도 점점 부족해져서 밖에서 술도 잘 안 마시게 되어버렸다.) 벌써 다음주면 출국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. 사실 난 도쿄에서 친구랑 계속 여행하지만. ㅎ아무튼 열심히 노리라 다짐.이번 소풍은 하코다테函館로 떠나는 것이었다하코다테는 홋카이도의 가장 남쪽에 있는 동네였다. 어림잡아서 300 ~.. 더보기